당진 아미산 해넘이 명소 재정비 완료!- 서해 품은 공공야영장 4월 1일부터 개장
충청남도 당진시가 자랑하는 최고의 해넘이 명소, 아미산 전망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여행자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탁 트인 서해바다와 솔숲, 그리고 붉은 석양이 어우러지는 아미산은 그 자체로 한 편의 풍경화 같은 곳인데요.
이번에 당진시가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전망대 진입로 정비, 포토존 설치, 조명시설 보강 등
여행객을 위한 시설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고 합니다.
"바다, 노을, 힐링" 세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충남 당진의 숨은 보석, 아미산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자연과 조화롭게, 새롭게 태어난 아미산 전망대
아미산은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 위치한 해발 126m의 낮은 산이지만, 그 풍경만큼은 높은 산 못지않습니다.
서해안의 수평선을 따라 지는 해넘이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죠.
이번 정비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감성 관광지’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진입로를 넓고 안전하게 보수하고,
산책로 곳곳에 야간에도 안전한 LED 조명을 설치해 낮뿐 아니라 밤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상 부근에는 SNS 인증샷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새롭게 조성되었고,
목재로 만든 쉼터도 마련되어 편안하게 노을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석양 타이밍 맞춰 방문하시는 걸 강력 추천해요.
✅ 아미산 인근 캠핑장 요금 정보
1. 아미산 솔밭 자연휴양림 캠핑장
- 운영형태: 데크형, 노지형
- 요금:
- 일반 야영데크: 10,000원 ~ 20,000원/1박
- 전기 사용 시 +3,000원
- 예약: 당진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현장 문의
- 시설: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 전기시설 완비
- 특징: 해넘이 보며 캠핑 가능. 주말 예약은 미리 필수!
🚢 난지도 배편 정보 (지곡면 도비항 ⇄ 난지도)
- 출발항: 도비항 (충남 서산시 지곡면)
- 도착지: 난지도 선착장
- 소요시간: 약 15분
- 요금(편도 기준):
- 대인: 4,500원
- 소인: 2,300원
- 차량 (경차 ~ RV 기준): 15,000원 ~ 25,000원
- 운항횟수:
- 1일 7회 왕복 운항 (날씨 영향 있음)
- 첫 배: 오전 7:30 / 막배: 오후 6:00
- 예약 방법: 선착순 탑승 or 사전 전화예약
- 문의전화: 도비항 선착장 ☎ 041-660-2700
🚨 주의사항:
- 날씨에 따라 결항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당일 운항 여부 확인 필수입니다.
- 차량 탑재 시 미리 전화 예약해야 차 적재 가능합니다.
아미산 인근 맛집 추천 – 노을 보며 맛보는 현지의 진미
감성적인 노을 산책을 마쳤다면, 아미산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현지 맛집에서 당진의 맛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아래는 현지 캠퍼들과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진짜 맛집 3곳입니다.
1. 해안가 장어마을
- 위치: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길 144
- 추천 메뉴: 민물장어구이, 장어덮밥
- 한 줄 평: 노을 속에서 맛보는 고소한 장어의 풍미, 기력 충전 확실!
신선한 민물장어를 즉석에서 구워주는 장어 전문점입니다. 바다 근처에서 먹는 장어는 기분 탓인지 유독 더 맛있는 느낌이죠.
직접 키운 장어를 사용하는 만큼 육질이 부드럽고 비리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는 메뉴예요.
2. 당진 옛집국밥
- 위치: 당진시 송악읍 송악로 225
- 추천 메뉴: 수육국밥, 석쇠불고기
- 한 줄 평: 캠핑 후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면 완벽한 마무리
비 오는 날, 혹은 바닷바람에 몸이 으슬으슬할 때 찾으면 딱 좋은 곳입니다. 고기국물의 깊은 맛이 일품이고,
반찬 하나하나 정갈하게 나옵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줄 서서 먹는 진짜 로컬 맛집이에요.
3. 삽교호 간장게장 골목
- 위치: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로 인근
- 추천 메뉴: 꽃게 간장게장, 양념게장 정식
- 한 줄 평: 달콤짭짤한 밥도둑의 향연, 게장 좋아한다면 무조건 GO
바다에 왔으면 해산물은 기본! 삽교호 주변의 간장게장 식당들은 직접 담근 양념과 살 꽉 찬 게로 승부합니다. 특히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 ‘성스러운 의식’은 캠핑 피로까지 씻겨주는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