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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만 돌렸을 뿐인데… 내 정보가 중국으로

white-angel2 2025. 7. 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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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만 돌렸을 뿐인데… 내 정보가 중국으로?”

로봇청소기

중국 로보락 개인정보 수집 논란,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 1.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요?

  • 로보락: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 중국 기업입니다.
  • 2025년 7월: 한국경제가 단독 보도

👉 한국 사용자 개인정보가 중국 본사에서 직접 수집·처리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2. 왜 논란이 됐나요?

  • 2월엔 “정보는 미국 서버에만 저장된다”고 해명했지만,
  • 3월 말, 개인정보 방침을 슬그머니 바꿨습니다.
    “중국에서 직접 수집·처리” 문구 추가

➡️ 이용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중요한 내용을 바꿔버린 게 핵심 문제입니다.


✅ 3. 로봇청소기가 모으는 정보는?

단순한 먼지 청소기가 아닙니다!
👉 카메라, 센서가 집안을 스캔하고 기억합니다.

수집 정보예시
집 구조 방 위치, 가구 배치
생활 패턴 자주 가는 방, 외출 시간 등
앱 정보 이름, 위치, 와이파이, 기기 고유번호 등
 

📱 앱을 설치해야만 기능이 작동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수집은 사실상 강제입니다.


✅ 4. 중국은 왜 더 걱정될까요?

  • 중국 데이터 보안법에 따르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정부가 기업에게 정보를 요구할 수 있고
기업은 거절할 수 없습니다.

즉, 내 정보가 중국 정부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 5. '투야'라는 회사도 등장합니다

  • 로보락은 개인정보를 '투야'라는 중국 기업과 공유 가능하다고 밝힘
  • 투야는 2021년, 미국에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으로 제재 요청 대상에 오른 적 있습니다.

➡️ 신뢰하기 어려운 기업과의 정보 공유, 더욱 불안한 상황입니다.


✅ 6. 로보락은 뭐라고 해명하나요?

“정보 수집 주체는 중국이지만,
실제 저장은 미국의 아마존 서버다.”
“영상 정보는 암호화돼 외부 유출 위험은 없다.”

하지만 이미 말을 바꾼 전례가 있어 신뢰를 잃은 상태입니다.


✅ 7.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앱 설치 전 확인하세요!

→ 어디에 저장되는지, 누구와 공유되는지 확인

✔ 앱 없이도 쓸 수 있는 기기 선택

→ 연결 없이도 기본 기능 되는 제품 많습니다

✔ 국내 브랜드도 고려해보세요

→ 한국법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

✔ 카메라·센서 있는 제품은 신중하게!

→ 영상 수집은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 결론: ‘편리함’보다 ‘정보보호’ 먼저!

로봇청소기는 청소만 해야지,
집안 정보까지 쓸려가면 안 되겠죠?

이제는 전자제품도 ‘정보보호 기준’으로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는 습관, 지금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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