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케이블카 여행기
올해 마지막 단풍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설악산 케이블카 여행을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설악산은 여러 번 가봤지만, 이번엔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 정상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직접 보고 찍은 사진들과 함께 생생하게 후기 남겨볼게요!

🚗 설악산 도착! 가을의 끝자락 속초 풍경부터 시작

서울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 약 3시간 만에 설악산 국립공원에 도착했어요.
날씨는 맑고 공기도 차가워서 등산하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설악산 입구 도로는 나무들이 터널처럼 이어져 있는데,
낙엽이 거의 다 떨어진 가지들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풍경이 정말 멋졌어요.
차를 천천히 몰면서 창문을 살짝 열면,
산의 공기와 낙엽 냄새가 섞인 그 특유의 가을 향이 나더라고요.
이 길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설악산 국립공원 주차장으로 이어집니다.
주차요금은 시간당 약 2천 원 정도였고,
주차 후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케이블카 매표소가 나와요.
🐻 설악산 국립공원 포토존에서 찰칵


매표소로 가기 전, 설악산의 상징인 곰상 앞 포토존에서 가족사진 한 장!
“설악산국립공원 Seoraksan National Park” 글씨가 새겨진 이곳은
누가 봐도 ‘아, 설악산 왔구나!’ 싶은 대표 인증샷 포인트예요.
곰상 뒤로는 설악산의 웅장한 봉우리가 살짝 보이는데,
햇살이 비칠 때마다 바위가 금빛으로 반짝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케이블카 탑승 & 권금성 오르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압도적이에요.
깎아지른 듯한 암벽 사이사이에 자라는 소나무,
멀리 보이는 속초 바다까지 — 자연이 만들어낸 조화가 완벽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펼쳐진 건 권금성 바위의 거대한 절벽!
바위 위에 오르려면 조금 경사가 있는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은 이렇게 철제줄을 잡고 올라가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살짝 겁이 났는데, 올라가보니 생각보다 안전했어요.
바위 중간중간 평평한 곳이 있어서 쉬어가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딱이더라고요.
정상에서는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어요.
다들 각자 커피를 마시거나 도시락을 먹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저도 잠깐 앉아서 숨을 고르며 주변 풍경을 바라봤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정말, 세상에 부러운 게 없었어요.
🏞 설악산 절경 감상 – “사진보다 실제가 더 멋진 곳”
바위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바위 하나하나가 조각처럼 생겼고,
멀리 울산바위 방향으로 이어진 산 능선이 정말 장관이에요.
사진으로는 그 웅장함이 다 담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하산길에는 조금 미끄러울 수 있으니 꼭 운동화나 등산화를 추천드려요.
특히 겨울철에는 바람이 세고 기온이 낮으니 장갑과 모자도 필수입니다.
🍜 하산 후 속초 맛집 들르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슬슬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속초 시내까지는 차로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가족들과 함께 중앙시장 근처 맛집으로 이동했어요.
1️⃣ 속초 중앙시장 ‘88생선구이’
고등어, 꽁치, 오징어구이를 한 상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숯불에 구워서 바삭하고,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진짜 밥도둑이에요.
시장 골목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도 설악산 여행의 마무리로 딱 좋았습니다.
2️⃣ 청초호 카페거리 ‘봉브레드’
식사 후에는 청초호 근처 카페거리로 이동했어요.
‘봉브레드’라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했는데,
통창 너머로 호수와 설악산 능선이 보여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어요.
브런치 메뉴도 괜찮았고,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서 추천드려요.
🌅 여행 마무리 – 설악산은 언제 가도 좋다
이번 설악산 케이블카 여행은 정말 “눈과 마음이 동시에 힐링되는 하루”였습니다.
단풍이 모두 진 늦가을 풍경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었고,
권금성에서 바라본 속초의 전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도심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 한 모금 마시며
자연이 주는 위로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설악산 케이블카 타보세요.
📍 여행 정보 정리
- 위치: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170 (설악산 국립공원 내)
- 케이블카 요금: 성인 왕복 16,000원 / 소인 11,000원
- 운영시간: 09:00~18:00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 주차요금: 시간당 2,000원(하루종일 6,000원)
- 근처 맛집: 중앙시장 88생선구이, 청초호 봉브레드 카페,아바이마을 ‘마레식당’
설악산 케이블카 근처 맛집 3곳 – 직접 다녀온 후기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자연스럽게 “이제 뭐 먹지?” 하게 되죠.
속초 시내까지 차로 10~15분 거리라 맛집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제가 다녀온 곳 중 진짜 괜찮았던 세 곳만 추천드릴게요.
1️⃣ 속초 중앙시장 ‘88생선구이’
케이블카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곳이에요.
시장 입구 쪽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숯불에 구운 생선이 정말 맛있어요.
고등어, 꽁치, 오징어구이를 한 접시에 푸짐하게 내주시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해서 밥 한 공기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된장찌개까지 나와서 한 끼 식사로 딱이에요.
가게 안은 작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 위치: 속초 중앙시장 내
💰 가격: 생선구이 정식 12,000원대
⏰ 영업시간: 10:00~21:00
2️⃣ 청초호 카페거리 ‘봉브레드’
식사 후 커피 한 잔이 땡길 때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통창으로 청초호가 한눈에 보이고, 날씨 좋은 날엔 햇살이 쫙 들어와요.
저는 아메리카노랑 크로플 세트를 주문했는데
바삭한 크로플에 버터 향이 퍼지면서 진짜 맛있었어요.
좌석도 넓고 조용해서 여행 마무리로 쉬기 딱 좋았습니다.
📍 위치: 속초시 청초호길 113
💰 추천 메뉴: 크로플 세트, 아인슈페너
⏰ 영업시간: 09:00~22:00
3️⃣ 아바이마을 ‘마레식당’
속초하면 빠질 수 없는 게 아바이순대죠.
설악산에서 20분 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아바이마을 마레식당은
순대국밥, 오징어순대, 회덮밥이 대표 메뉴예요.
저는 오징어순대 정식을 먹었는데, 쫄깃한 오징어 속에
잡곡밥과 채소가 가득 들어 있어서 깔끔하고 담백했어요.
바다 바로 앞이라 창가 자리에서 동해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예요.
📍 위치: 속초시 청호로 91
💰 추천 메뉴: 오징어순대정식 13,000원
⏰ 영업시간: 10:00~20:00
🧭 총정리
✔ 설악산 케이블카 → 중앙시장 10분 거리
✔ 청초호 카페거리 → 분위기 좋은 카페 많음
✔ 아바이마을 → 회, 순대, 해산물 맛집
짧은 여행이라도 맛있는 한 끼는 꼭 챙겨야죠.
설악산의 장엄한 풍경을 보고,
속초의 바다향 가득한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완벽한 여행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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